원산지별 커피 맛이 다른 이유로는 과일도 지역마다 다르듯이 원두 또한 지역의 특성마다 달라 차이가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때문에 원산지 별로 원두의 고유한 풍미가 모두 다르며 미스터콩에서 가장 인기 있는 순서대로 나열해 드리겠

습니다.

1. 에티오피아는 아프리카 최대의 커피 생산국으로 아라비카 커피의 원산지로 유명하며 적도의 고지대에 있어

최적의 재배환경을 갖고 있습니다. 향긋한 꽃 향, 달콤한 신맛, 부드러운 바디가 특징입니다.

2. 케냐는 1500m 이상의 고산지대에서 커피를 재배하고 있으며 토양, 강수량, 기온 등 커피 재배에 적합한 환경을

가집니다. 생두가 대체적으로 청록색을 띄는게 특징이며 와인의 산미와 묵직한 바디감의 조화가 좋은 커피로

열대과일의 상큼함과 신맛, 쓴맛의 밸런스가 좋습니다.

3. 인도네시아 만델링은 해발 900~1800m에서 재배되며 아시아의 최대 커피생산국으로 1700년경 네덜란드인들이

아라비카 커피종을 가져오면서부터 인도네시아 지역으로 점차 퍼졌습니다. 1877년 스리랑카지역에서 아라바카종

잎에서 커피잎녹병이 발생해 큰 피해를 입게되고 그에 병충해에 강한 로부스터종 커피를 주로 재배합니다. 풍부한

바디속에 있는 다크초콜렛향의 묵직하면서도 여운이 남는 강한 쓴맛이 있습니다.

4.  콜롬비아 커피는 1400m의 고지대에 위치한 안데스 산맥은 비옥한 화산재 토양과 적당한 강수량등으로 이상적인

재배조건을 가져 현재 세계 3위의 커피 생산국이며 100%아라비카 품종으로 그 품질이 아주 뛰어나며 기분 좋은

산미와 풍부하고 부드러운 향을 가진 마일드한 커피이며 균형 잡힌 커피입니다.

5. 탄자니아의 생두는 회색 빛이 도는 녹색이며 산미가 좋고 주로 아라비카 품종을 생산하고 있으며 와인에서 느낄

수 있는 산뜻한 과일 향의 신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6. 코스타리카는 국토의 대부분이 커피를 재배하기 위한 최적의 조건으로 무기질이 풍부한 화산토양과 온화한

기후로 이루어져 있어 커피의 품질이 뛰어난 것으로 유명합니다. 자국의 커피품질 관리로 원두 품질이 우수하며

생두의 크기는 비교적 작은 편이지만 상큼한 신맛과 복합적인 단맛을 가지고 있어 고급 스트레이트 커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언제나 신선한 원두의 향과 맛을 집까지 그대로 전달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는 미스터콩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